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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지상안내

몽골은 한 폭의 아름다운 수채화다. 광활한 초원에선 양떼와 말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흰 버섯 모양의 둥근 텐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초원을 가로지르는 강줄기는 햇빛을 받아 은빛으로 빛나고, 가르마 같은 길을 따라 낙타를 타고 가는 이들의 행렬도 눈에 들어온다.

입국심사장에서 만난 몽골인들은 얼굴 생김새와 체형이 우리와 비슷한데다, 어릴 적 할머니에게서 들은 몽골반점 이야기 때문인지 왠지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 유목민들은 13세기에 이곳 중앙아시아 대초원에서 시작해 남으로는 남중국해, 서로는 발트해에 이르는 거대제국을 일궜지만 근세에와서 중국에 내몽골을 내주고 국력이 쇄약해저 칭기즈 칸의 후손들에게선 800년 전을 떠올리게 하는 패기와 위용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들은 그저 온순하고 친절하기만 하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풍광은 우리나라의 1970년대 도시 풍광과 비슷하다. 최근 높은 빌딩과 아파트촌이있는 신도시가 있는가 하면 외곽에는 한편에 빈민과 유목민의 텐트촌도 널려 있다. 몽골의 면적은 남한의 16배이지만 인구는 300여만명에 불과하다. 이중 100만명 가까이 울란바토르에 거주하고 있다

우리에겐 몽고라는 국명이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이곳에서는 반드시 몽골이라고 해야 한다. 몽고는 중국인이 주변 민족을 몽매한 야만인이라고 경시해 부르던 데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내몽골의 영토도 중국에 빼앗긴 상태여서인지 중국과는 사실상 관계가 좋지않다,. 1924년 수립된 몽골인민공화국의 약자인 몽골(Mongolia)이 정식 명칭이다. ‘외몽골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중국 자치주인 내몽골과 구분해 부르는 명칭이다. 반드시 몽골로 국가 명칭을 불러줘야한다,

몽골은 공업주도형 시장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국가 이미지 쇄신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칭기즈 칸의 부활이다. 1921년 사회주의 혁명 후 한동안 그를 봉건압제자로 규정해 이름조차 거명하지 못하게 했지만 지금은 부활되어 공항, 거리, 호텔, 골프장, 보드카에까지 그의 이름을 붙이는 등 몽골의 자부심과 몽골의 상징으로 부각하고 있다. 울란바토르 시청 앞에 칭기즈 칸의 대형 동상이 세워저 국민에게 옛 영화와 향수를 고취시키고 있다.

시내로 들어서니 거리를 질주하는 차량의 절반 이상이 현대자동차이고, 한글 간판도 눈에 많이 띈다. 슈퍼마켓엔 우리나라 화장품, 과자, 식기류, 생필품이 널려 있다. TV에서는 모래시계’ ‘대장금’ ‘겨울연가를 최고의 인기로 방영되였고 상점이나 극장, 카페엔 으레 한국 연예인 사진이 걸려 있을 정도로 한류 열풍을 실감할 수 있는 몽골이다. 한국식당도 60여곳 이상이 성업 중이라고 한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도 가장 많아 17개 대학과 3개 중등학교에 한국어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몽골인들은 한국이 학교와 병원을 세워주고, 양국간 청소년 교류도 활발해 한국을 솔롱고스’, 무지개 나라라고 부르며 한국을 매우 좋아한다. 한국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큰 영광으로 알고 공부하고있고 한국대학으로 유학을 가고자 노력하는 몽골의 많은 젊은이들의 꿈을 읽을수 있다, 몽골의 비전과 꿈이 한국과 같이 번영하는 나라를 만드는것이라하며 한국을 따라배우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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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가면 반드시 들려서 애국지사 이태준 열사를 기리고 추모하게되면 나라사랑하는 애국심을 가슴에 새기게 될것입니다!

1883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서울로 상경하여 독립운동가이자 최초의 서양의사가 된 김필순 형제가 운영하는 회사에 입사하여 열심히 일하던중에 이태준이 24세때 그의 인간됨에 탄복하여 김필순은 이태준을 세브란스 의학교에 보내주게 된것이다,

세브란스의대에 재학중 안창호선생이 안중근의사 의거에 연류되어 모진고문을 당하고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자 안창호와 의형제였던 김필순이 안창호치료를 이태준에게 전담케 하면서 안창호선생의 가르침으로 독립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자신을 도와준 은인인 김필순이 테라우치 총독 암살사건에 연루되어 망명길에 오르자 함께 중국으로 따라가 남경에 정착하여 기독회의원에 의사로 취직하고 있다가 김규식선생이 독립군양성학교를 세우자는 말씀에 일제의 감시를 피해 안전한 몽골로 이주하게 된다, 1914년 몽골에서 동의의국 병원을 개설하여 몽골국민들이 당시 굿과 주문을 통한 토템신앙으로 온갖 질병으로 고생하였는데 이때 이태준원장의 과학적이고 선진적인 의술은 그를 몽골의 영웅적인 명의 의사로 몽골인민들에게 추앙받게 되면서 슈버이처 박사처럼 존경을 받았고 보그드칸 몽골 왕의 주치의 까지 발탁되어 인민최고훈장까지 받았던것어이다,

몽골의 그의 병원은 한국인들이 모이는 독립투사들의 근거지가 되었고 이태준자신도 의열단으로 가입하여 독립자금을 조성하여 독립군과 독립투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던중 몽골을 점령한 백러시아군에의해 공산주의로 몰려 37세에 불행히도 처형당하고 말았다,

조국 대한민국은 이태준열사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여 그의 공로를 인정하고 대한민국 독립애국 역사에 등극 시켰다.. 그를 기리는 애국시민과 세브란스 의사 후배들이 모여서 이태준열사가 모셔저있는 몽골현지 묘소에 디지털 추모기념관과 장학재단을 만들어 그의 뜻을 현재까지도 기리고 있다, 대한민국이 현재 전세계 국가중 10위권의 경제력과 군사력 그리고 지구촌 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대국이 된것은 목숨을 바친 애국 선혈인 이태준같은 애국지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였음을 다시한번 마음으로 상기하면서 몽골에 가면 반드시 그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게되면 몽골여행이 더 뜻깊은 보람된 여행이 될것이 분명한 일이라 1일차 일정에 이태준열사 기념공연을 포함하여 그를 기리게 되었다, , ...

칼럼리스트겸 월드라이프여행사 김부국대표 010-546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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